권리중심의 평생교육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답게 표현하고 공종하는 당당한 삶을 지원합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29조의 3(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지원) 조항에 근거하여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파악된 욕구 및 지원 필요도에 따라 통합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회적 지원을 통해 사회참여 및 적응도를 향상시켜 다른 지원체계로 전이하는 것에 사업의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의미를 담아 우리 센터는 단순히 장애인 개인을 수정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당사자 권리중심의 개별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당당하다’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남 앞에 내세울 만큼 모습이나 태도가 떳떳하다.’이다.
발달장애인 지원서비스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명명하는‘도전적 행동’이라는 용어를 우리 센터는 2019년 개관 시점부터‘당당한 표현’으로 변화시켜 사용하고 있다.
‘당당한 표현’이라 함은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행위, 위험도 등이 아닌, 표현이 서툰 이들이 타인 또는 세상에게 자신을 드러내거나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시도와 표현방식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에 당당한 표현을 존중하여 개인의 행동 수정이 아닌, 장애당사자가 신뢰하는 좋은 사람(종사자)들이 함께 조력하며 당사자에게 적합한 제반 환경들을 갖춤으로써
‘장애 정도가 아닌 지원 강도에 초점을 맞춰 동행’해 나가고 있다.
우리 센터는 최중증 성인 발달장애 청년들의 당당한 표현을 존중하며 응원한다.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표현 방법을 가진 떳떳한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지 않고,
자신들의 소중한 권리를 누리며 살아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