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중심의 평생교육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보편적인 성인시민으로서의 보통의 삶을 지원합니다.
보통의 사전적 정의는‘특별하지 아니하고 흔히 볼 수 있음’으로, 보통날의 사전적 의미는 ‘특별한 일이 없는 여느 날’이다.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춰 경제활동을 하는 삶이 현대 사회가 규정한 성인으로서의 특별한 일이 없는 보통의 삶이라면,
성인발달장애인의 보통의 삶도 자신의 능력에 맞춰 좋아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발달장애인에게 보통의 삶이란 성인발달장애인이 비장애시민처럼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성인발달장애인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것은 단순히 살아남는 것을 넘어, 존중받으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발달장애인의 삶을 존중한다는 것은 프로그램의 형태로 제공되는 활동이 발달장애인이 수행해야 하는 과업이 아닌,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활동이 되어야 하는 것을 뜻한다. 자신의 삶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스스로 고민하고,
자신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받는 것은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이다.
따라서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개성에 맞추어 소중한 하루와 일상을 구성하고 추구하는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