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기억하면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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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9-13 10:54 조회 768회 댓글 0건본문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기억하면 살릴 수 있습니다.
- 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개인·단체 89점 표창 -
-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개최하여 사회 전 분야의 협력방안 논의 -
<요약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8일(금) 오후 2시에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 자살예방의 날은 법정기념일(자살예방법 제 16조)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03년부터 기념, 우리나라도 ’11년부터 기념식 개최
※ 2023년 9월 10일이 일요일이므로, 기념식은 9월 8일(금) 개최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살고 싶었던 13,352(‘21년 자살사망자 수) + 살릴 수 있는 1393(자살예방상담전화) = 0’을 주제로 자살사망자는 누구보다 살고 싶었던 사람이었으며, 우리 모두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기억하고 연결한다면 살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해 힘쓴 개인과 기관·단체를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89점(개인 72점 , 기관·단체 17점)을 수여하였다. 택시 기사인 이상길님(68년생)은 마음이 힘들어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만나면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알려주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였으며, 인천광역시는 생명지킴이 약 5만 명을 양성하고,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등 적극적인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에 기여하여 표창을 수상하였다.
한편, 기념식 전에는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사회·경제·문화 등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을 통한 자살예방사업 발굴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었으며, 오늘 협의회에서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민관의 자살예방사업 협력방안과 종교계의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므로 올해 4월 발표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의 위험신호를 포착하고, 자살예방 상담으로 연계해주는 작은 움직임이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상세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8일(금) 오후 2시에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2003년부터 기념하였으며, 우리나라도「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 제 16조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기념하고 있다.
※ 2023년 9월 10일이 일요일이므로, 기념식은 9월 8일(금) 개최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살고 싶었던 13,352(‘21년 자살사망자 수) + 살릴 수 있는 1393(자살예방상담전화) = 0’을 주제로 자살사망자는 누구보다 살고 싶었던 사람이었으며, 우리 모두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기억하고 연결한다면 자살사망자 수를 0명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인 윤재옥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강선우 의원 그리고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공동위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과 표창 수상자 등 약 150인이 참석하였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해 힘쓴 개인과 기관·단체를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89점(개인 72점 , 기관·단체 17점)을 수여하였다.
택시기사인 이상길님(68년생)은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 생명 사랑택시 사업에 동참하여, 자살위험이 있는 승객 또는 마음이 힘들어 보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만나면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알려주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였으며, 김대홍님(81년생)은 교직에 종사하며 교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이수하고, 자살위험이 있는 학생들을 관리·지원하여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 자살예방에 기여하였다. 장준하님(77년생)은 2018년부터 생명지킴이 활동가와 자살예방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였으며, 자살유족 자조 모임의 리더로서 자살유족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에 공헌하였다.
* 생명지킴이란 자살을 할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사람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교육을 수료한 사람 (자살예방법 제2조의2 제4호)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경제·환경 분야를 포괄하는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약 5만 명을 양성하였다. 또한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등 신규사업을 강화하여 지역단위의 선도적 자살예방정책에 기여하였다. (재)원불교는 2014년부터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체 교무(성직자)의 30% 이상을 자살예방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대면상담,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 등을 통해 꾸준히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기에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번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수여 외에도 자살예방 퍼포먼스, 주제 영상 및 2023년 자살예방 공익광고 시청, 기념 공연 등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하게 구성되었다.
한편, 기념식 전에는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사회·경제·문화 등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을 통한 자살예방사업 발굴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었다.
오늘 협의회에서는 ▲종교계와 협력하는 생명지킴이 교육 활성화, ▲자살 보도 시 모방자살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언론계와 협력하는「자살보도 권고기준」 확산 등 민관의 자살예방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종교계의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23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에 관한 내용을 담은 설교문·기도문을 7대 종단이 함께 배포하여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큰 힘을 실어주기로 하였다.
자살예방의 날 주간(9.10~9.16)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에서 공연, 전시회 등의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진행된다. 세종, 대전, 대구, 울산 등에서는 자살예방을 주제로 심포지엄 및 명사 특강 등을 진행하며, 서울, 인천, 충청북도, 충청남도, 제주도 등에서는 기념 공연 및 전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국의 기초 지자체에서 우울증 자가검진, 정신건강 상담, 자살예방 주제 수기 공모,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 등을 9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므로 올해 4월 발표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의 위험신호를 포착하고, 자살예방 상담으로 연계해주는 작은 움직임이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다면 자살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마음이 힘든 이들을 발견하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과 지역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도자료]